분류 전체보기89 14개월 아기 밥 먹는 습관이 갑자기 달라졌어요 “애가 준 거 내 입에 넣었더니 ‘왜 너가 먹어?’ 하는 듯한 벙찐 표정을 지었습니다.요즘 14개월 아기가 밥을 먹는 방식이 갑자기 달라졌어요.전에는 혼자 포크도 잘 들고 먹더니, 어느 순간부터 포크도 싫다 하고 손으로 먹는 것도 싫다 하더라고요.그러더니 요즘은 제가 먹여줘야 먹는 것처럼 행동하기 시작했습니다.14개월 아기 밥, 갑자기 입만 벌림처음에는 포크에 밥이나 반찬을 찍어서 식판에 내려놓으면, 아이가 포크를 들고 엄청 잘 먹었어요.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포크로는 안 먹더라구요.포크를 주면 거부하면서 바닥에 던지고, 꼭 손으로 줘야 먹더라고요.리조또 했던 날조차 수저로 안 먹어서 손으로 먹여줬는데, 이게 맞나 싶더라고요.그런데 요즘은 또 달라졌어요.종종 손으로 밥을 집어서 제 손에 쥐어주고 자기 입에.. 2026. 8. 15. 고기 거부 아이 철분 보충, 안 먹여본 고기 레시피가 없어요 “밥에 고기 1/3 이상이면 밥까지 다 뱉어냄.”고기를 잘게 다져 밥에 섞어줘도 고기 양이 조금만 많아지면 밥까지 그대로 뱉어버립니다.고기 거부 아이, 뭘 시도해 봤냐면이유식을 시작했을 때부터 야채를 특히 좋아했고, 지금도 두부, 계란, 생선 같은 음식은 잘 먹습니다.그런데 이상하게 고기만 안 먹더라고요.처음에는 이유식 때 고기를 삶아서 갈아주는 방식이라 잘 안 먹는 거라고 생각했어요. 조금 더 커서 유아식을 먹기 시작하면 고기도 자연스럽게 잘 먹겠지 싶었어요.그런데 유아식을 시작하고도 고기를 먹는 날보다 거부하는 날이 훨씬 많았습니다.물에 빠진 고기라서 싫은 건가 싶어 유아식을 시작하면서 기름에도 구워보고, 버터에도 구워보고, 뼈가 있는 고기도 그대로 줘봤어요.그런데 이것도 잘 먹지 않더라고요.그래서 .. 2026. 8. 13. 아기 재우기 일상, 잠들기 전까지만 참으면 된다 자다가 콧구멍 벽을 꼬집혀서 아침에 피딱지가 묻어남.14개월 아들이 자면서 제 코를 만지는 게 습관이 됐습니다.14개월 아들 수면 습관, 최애는 엄마 콧구멍처음 같이 잘 때는 입안으로 손을 넣으려고 행동을 했었어요.그래서 입을 꾹 닫고 아이를 토닥이면서 재웠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콧구멍으로 손이 자꾸 들어오더라고요.콧구멍 안에 못 들어가게 막으면서 재웠던 것 같은데, 갈수록 더 집착을 하더라고요.못 만지게 하려고 손을 내려줘도 다시 손을 올려서 콧구멍을 만지고, 손을 잡고 코 위로 손을 올려주면 내려서 콧구멍을 만져요.손을 잡아주고 있는 것도 효과가 없고요...제가 코를 못 만지게 하려고 아이 얼굴에 내 얼굴을 파묻기도 했었는데 아이의 손가락이 비집고 들어와서 콧구멍으로 향하더라고요.무한 콧구멍이에요 진.. 2026. 8. 12. 육아 여행 후기, 낮잠 핑계로 14개월을 미룬 엄마 이야기 낮잠 3번→2번→1번으로 줄 때마다 '그때 가야지' 했는데 결국 매한가지였습니다.아이와 여행 한 번 가는 게 뭐라고, 계속 미루다 보니 어느새 1년이 훌쩍 지나버렸어요.이번에는 정말 가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육아 여행, 낮잠 핑계로 계속 미룬 이야기아이와 늘 여행을 가고 싶었습니다.그런데 아이가 유모차에서는 잘 못 자고, 침대에서만 자는 아이라 선뜻 여행을 가기가 무섭더라고요.물론 종종 카시트 안에서 잠들 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카시트에서 잠을 재우려면 결국 한 시간 정도는 이동을 해야 하잖아요.아이를 차에서 재우고 나면 그날은 더 이상 멀리 이동하기도 어려웠습니다.그래서 차라리 어디를 가더라도 아이가 낮잠 잘 시간이 되기 전에 집으로 돌아오는 게 편했습니다.자연스럽게 외출도 짧게 하게 됐고요.그런데 .. 2026. 8. 11. 14개월 분유 끊기, 아이는 괜찮은데 내가 못 놓았다 아이는 분유를 놓고 우유로 잘 넘어가고 있었는데 내가 못 놓고 있던 거거든.아이는 이미 우유를 잘 먹고 있었는데, 괜히 내가 분유를 끊는 게 맞는지 계속 고민하고 있었어요.돌이 지나고도 한동안 분유를 쉽게 놓지 못했던 이유와, 결국 분유를 정리하게 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분유 끊기, 내가 못 놓고 있던 거얼마 전에 아들이 분유를 끝냈어요.처음에는 2단계까지만 먹이고 3단계 분유에 들어가기 전에는 바로 끊어야지 생각했거든요.그런데 막상 2단계가 끝나고 돌이 되니 마음이 달라졌어요.분유를 끊는 게 아이가 싫어서가 아니라, 제가 싫더라고요.아직 유아식을 완벽하게 챙겨주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분유를 먹이면 부족한 영양소를 조금이라도 쉽게 채워줄 수 있을 것 같았어요.아이는 우유든 분유든 가리지.. 2026. 8. 11. 육아 응급실 후기, 소아과가 외상 못 본다는 거 몰랐다 17시 30분, 아기를 씻기려고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아기 손에서 피가 났습니다.기저귀를 벗기던 중 아기가 화장실 배수구 덮개에 손을 베인 거였어요. 갑자기 피가 나기 시작해서 너무 놀랐고, 급하게 손수건으로 상처를 눌렀는데 손수건이 금세 피로 가득 찰 정도였습니다.배수구 덮개에 베인 14개월, 손수건 가득 피17시 30분, 남편이 아이 엉덩이를 씻겨주려고 화장실에 들어갔다가 아이 손에서 피가 났습니다.아이가 배수구 덮개를 만지다가 손을 베인 거였어요. 급하게 손수건으로 상처를 눌렀는데, 금세 손수건이 피로 흠뻑 젖을 정도였습니다.처음에는 피가 조금 멎으면 괜찮은 건가 싶었는데, 생각보다 피가 많이 나니 마음이 불안해지더라고요.게다가 곧 잘 시간이라 지금 병원을 가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됐습니다.평소 낮.. 2026. 8. 10. 이전 1 2 3 4 ··· 15 다음